"우리는 우리생활을 악화 시킬정도로 술에 졌다는 것을 깨닫고 시인했다."

1단계는 자신이 술을 마심으로써 알코올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단계이다.

흔히 중독자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는 것이다.

이것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이 인정하는 경우는 종종 있겠지만 이것도 잠시 시간이 흐르면서 망각 아니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술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 되어 다시 음주하게 된다.

이 단계는 스스로 인정하는 단계이다.

머리 속이 아닌 마음 속에서 우려나오는 진심이 필요하다.

머리는 이론이나 타인과 술문제를 비교하여 받아들이는 것이고

마음에서는 술문제를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절대비교가 필요하다.

1단계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2단계로 발전할 수도 있고

그냥 인정만하고 다시 술로 돌아가는 현상도 일어난다.

이 단계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정직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어떠한 일도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나의 음주문제는 얼마나 깊은지?

내가 술을 마시고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그래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고 기꺼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1단계를 잘진행 된다면 다음 단계부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단주 성공의 90%는 이 단계에 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