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점검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알아차리는 순간을 확장시키는 일이다.

잠깐의 " 쉼" 도 없이 흘러가버리는 시간을 알아차림을 통해 한 번 더 나를 느낄 수 있고

오늘의 나를 바라봄으로 내일의 나를 꿈꿀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니까 말이다.

이 시간은 나를 유일하게 규정짓는 시간이다.

내가 24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적어놓은 것을 보며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간은 내가 살아있음을 온전하게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흘려버린 시간들을 챙겨볼 수 있다.

이 시간은 점검 그 자체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다.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며 몸을 가꾸는지, 피곤하게 해서 힘들게 하는지,  

내가 얼마나 잘 먹고 잘자고 잘 소화를 시키고 잘 내보내는 지에 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내게 부족한 것 과 잘하고 있는 것 등을 확인하며

한층 더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곧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 생각하는대로 이루어내지 않으면,  이루어진대로 생각하게 된다. "